밀알새소식

17-09-04 15:39

37회 밀알 사랑의캠프 '밀알 문학공모작' 수상작 1등

관리자
조회 수 252 댓글 0

37회 밀알 사랑의 캠프(형제들과 더불어 샬롬)을 참여하면서...

 

(8조 조장 박기성)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석하게 된 밀알 사랑의 캠프는 늘 걱정과 두려움으로 다가 오기에 기도로 준비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 김밥과 사이다를 싸서 소풍 가는 날인 듯 캠프 전 날, 설레어 잠을 설치며 새벽을 맞았습니다. 처음 만날 조원들을 위해 기도하며 캠프 장소로 향했습니다.

 

캠프에 도착해서 여는 예배를 드리고, 두둥! 개봉박두~~ 조원들과의 첫 만남!

 

어떻게 하지? 휠체어 전차가 4, 게다가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르며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천사, 그리고 너무나 조용하고 소심한 형제들... 이들과 34일을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에 걱정이 하나 가득이었습니다. 부조장을 선출하고 조가와 조구호가 제일 큰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조별 모임은 이 모든 걱정을 한 방에 날려 버렸습니다. 서로 눈치를 보며 말도 못하던 소심한 형제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예수님 찬양을 개사하여 조가를 만들고 팔팔한 8조가 되자고 조 구호를 만들었습니다. 역시 그들과 함께 하면 된다.’고 하셨던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첫 날의 일정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지나가고 잠이 들었습니다.

 

둘째 날, 새벽을 깨우며 조장 모임에 참석하는 발걸음 가운데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감사함이 밀려들었습니다. ‘내 나이 47... 목사 생활 15년째... 수련회 진행만 20여 년... 청소년, 청년들이나 하는 조장을 내가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조장을 내가 하고 있다.’ 이것이 저를 감사와 행복으로 채웠습니다.

 

형제들과 더불어 샬롬아침 묵상 후 시작된 일정... 은혜로운 말씀 이후에 진행된 나무엔의 찬양을 통해 영혼을 회복하시길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느끼며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찬양이 끝나고 눈을 뜨니 슬픈 표정을 지으며 울지 마요! 눈물 뚝!”이라며 우리 조 천사가 나를 달래주네요. 이것도 감동이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모든 조원들이 참여하자며 시작된 조별 대항전, 한 종목 한 종목 참석하면서 조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겨서 기쁘고, 응원해서 기쁘고, 넘어져서 기쁘고, 조장이 물 폭탄을 맞아서 기쁘고, 밀가루 귀신이 나타나서 기쁘고, 조원들 모두가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승의 기쁨까지 덤으로 주셨네요. 행복한 밤이 저물었습니다.

 

700여 명이 움직이는 밀알 사랑의 캠프는 31명의 조장들과 조장들보다 더 바쁘게 조원을 챙기는 부조장들, 곳곳에서 숨어서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기시는 각 지단의 단장님들 그리고 단장님들의 짝궁인 사모님들과 그 자녀들까지... 호리호리하게 생겨서 후 불면 날아갈 것 같은 김민수 목사님의 간결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 있는 진행과 울림통이 크실 뿐 아니라 후덕하고도 인자하게 웃으시는 조병성 목사님의 진행하시는 모습은 모두를 행복하게 합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일사분란하게 섬겨 주시는 한 알의 밀알과 같은 간사님들이 만든 세계적인 예술 작품과 같은 캠프입니다.

 

그 예술 작품에 점 하나로 섬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조장으로 섬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 만날 조원들을 두려움과 걱정이 아닌 기대함으로 기다려 보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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